올 여름 인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54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여객이 줄었던 작년 하계 성수기에 비해 26.5%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7만4천708명으로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31일 일일 여객으로 사상 최대인 19만1천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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