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1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서창1단지 경로당에서 입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찾아가는 영화관, 우리 동네 시네마(Cinema)’를 상영했다.

이날 행사는 입주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외계층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인천지역본부는 단지 내 이동식 영화관을 설치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명량’을 선정해 상영했다.

서창1단지 서용종 노인회장은 "예전에도 경로당에서 영화를 상영했으나 상영 장비 등 여건이 부족해 지속하지 못했는데, LH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 줘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했다"며 "앞으로 이웃들과 다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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