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앞서 관내 속옷 제조업체의 파산으로 실업자가 된 17명에 대한 교육에 협의하고, 이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에 곧바로 착수했다. 또 이들이 255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의류봉제 신설업체(괴안동)에서 전원 취업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두 기관은 지난달 초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권우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최초로 가시화된 것"이라며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등 부천시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소중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육아·보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아픈 아이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을 한국폴리텍대학 교육훈련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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