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 최은옥 제1부교육감, 문병선 제2부교육감, 전진석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우레탄 트랙, 인조잔디, 석면이나 미세먼지 등 교육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이들 건강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든 빠른 기간 내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 도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누리과정 문제도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남 지사는 "교육환경 개선 시급성에 동의하고 경기도도 협조하겠다"며 "누리과정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있지만 충분히 소통하고 해법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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