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불휘깊은문화재포럼’이 지난 15일 인천 서구청 대강당에서 ‘생물자원도 문화재다-생물주권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호일보가 후원하고 문화재청과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가 주최한 포럼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사전교육 과정에서 우리나라 토종벌에 대한 실태 체험과 「백두산 돌은 따뜻하다」의 전병호 작가와 백두산의 토종식물을 알아보고, 인천 서구문화원의 협조로 인천지역 내 문화유산을 점검했다.

행사는 초·중학생 로봇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의 문화재 화재 시 대처 방법, 문화재지킴이 활동 동영상 상영, 생물자원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우리 생물을 주제로 글을 쓴 김종상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미스 김 라일락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가 우리 것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 것을 지켜주지 않기에 학생들 스스로 우리 것을 지키려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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