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공덕환) 스포츠클럽 농구부 학생들이 지난 11일 산곡중학교에서 열린 ‘2016학년도 인천시교육감배 대회’에서 예선·본선 포함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18일 굴포초에 따르면 학교 스포츠교육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에 모여 기능을 닦고 팀워크를 다졌으며, 대회를 앞두고는 일주일에 2~3번 학교 강당에 모여 연습에 임했다.

강당 여건이 풀코트 연습을 하기에 쉽지 않았지만 교장을 비롯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며 대회를 준비했다.

학교 관계자는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거치는 동안 주전, 비주전 가릴 것 없이 한 팀이라는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응원하고 연습하며 경기를 멋지게 치러 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추후 열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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