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는 러시아 사할린국립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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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의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위치한 사할린국립대는 1949년 설립돼 1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사할린주 최대의 대학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경대는 축산학과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사할린국립대에 자문과 연구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태범석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농축산 연구 노하우를 사할린대학에 전달할 것"이라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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