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국도 38호선 공도 우림아파트∼중앙대학교 구간 총연장 9㎞의 신호체계를 연동화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이용차량이 하루 4만5천 대를 넘어설 정도로 교통량이 많아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 지역으로 손꼽혀 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사업비 4천만 원을 들여 19개 교차로의 출퇴근시간 신호주기와 연동값을 변경하고, 4개 삼거리에는 연속 좌회전 신호를 적용했다.

이 결과 평균 통행속도가 22%나 향상돼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됐고, 차량 정체에 따른 혼잡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속적인 교통 흐름 개선 방안을 모색해 교통량이 많은 혼잡 지역 교통 소통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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