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2016년도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고 본격 모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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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결핵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올 초 크리스마스 실 도안 소재 공모를 통해 2016년 크리스마스 실 주제를 ‘독립을 향한 열망 -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으로 정하고 광복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실 발행을 추진해왔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 중 광복회와 함께 10인을 선정했으며, 크리스마스 실에 게재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발행했다.

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있지만, 그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참여한 개인이 역사 문제에 조금이나마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크리스마스 실 발행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결핵협회는 올해 42억 원 모금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실 모금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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