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은혜(고양병·사진)국회의원이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 촉구결의안’을 추진한다. 10일 유 의원에 따르면 촉구결의안은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추진 중단 ▶구체적으로 교육부 장관 수정고시-국무회의 소집-2017년 3월부터 검정교과서가 적용되도록 준비 진행 ▶비선실세 최순실이 개입해 국정 농단을 했는지 철저한 검찰 수사 진행 등 3가지가 주된 내용이다.

결의안은 비선실세인 최순실이 국정 농단을 한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박근혜정부가 사회적 논란이 큰 국정교과서 추진을 할 수 있는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다고 지적하고, 국정교과서 추진 중단과 함께 검정교과서 체제가 2017년 1학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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