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들의 비만탈출과 건강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건강계단 걷기 발대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건강계단-걷기.jpg
특히 덕양구보건소와 덕양구 동산마을 22단지 주민들이 이 운동을 모범적으로 이끌며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첫 발대식에는 이진찬 제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계단걷기 운동을 돕는 건강홍보관이 운영됐다.

발대식 현장에는 이동금연클리닉과 치매선별검사 및 건강정보패널 등이 마련된 건강홍보관이 설치된 가운데 주민들은 인바디 측정과 골밀도검사 및 건강상담 등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에게 내혈압과 내혈당, 비만도 측정 등의 기초검사를 거쳐 전문의 상담까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계단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무 것도 없는 계단보다 환경조성이 돼 있는 계단을 걸어보니 건강정보도 읽으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 동산마을 22단지는 2013년 금연아파트 지정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최우수 경기도 모범아파트로 선정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건강아파트로 정평을 얻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