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방과후학교 구현을 위해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초등 7개 교와 중등 4개 교 등 총 11개 교가 응모해 12월 9일까지 3주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한 동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직업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 참가한 가람중 3학년 학생들은 "프로파일러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흥미롭고 그저 재미있는 멋진 직업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상담 및 사회복지학을 연계해 사람의 심리 파악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인내심 등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