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가람중 학생들이 진로 체험프로그램 수업을 듣고 있다.
▲ 고양 가람중 학생들이 진로 체험프로그램 수업을 듣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산하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관내 유관기관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학교와 지역 연계를 통한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1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방과후학교 구현을 위해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초등 7개 교와 중등 4개 교 등 총 11개 교가 응모해 12월 9일까지 3주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한 동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직업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 참가한 가람중 3학년 학생들은 "프로파일러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흥미롭고 그저 재미있는 멋진 직업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상담 및 사회복지학을 연계해 사람의 심리 파악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인내심 등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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