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인천카리스호텔 2층 카리스홀에서 서부 관내 초·중학교 107개교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혁신공감 토론회 ‘서부맘(mom)들의 교육 수다’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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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대주제를 갖고 향후 학교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야 하는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부모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경희대 석철진 교수의 교육특강 ‘사(思)고치며 미래로 나아갑시다’에 이어, 3개의 소주제(안전한 학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인성교육)를 갖고 14개의 분임이 교사들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소통 촉진자)와 함께 미래의 교육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 수다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동현 교육장은 "이 행사가 내년도 각급학교 교육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가장 좋은 교육 안내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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