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 청년 예술제 ‘올 게이츠 All Gates’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아트플랫폼, 신포야외무대 등 신포로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6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게이츠 All Gates’는 인천시가 기획하는 청년예술제의 첫걸음으로, 김수환 등 15명(총 15인/팀)이 참여해 공연, 음악, 시각예술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맞는다. 인천에서 보이지 않게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보기 드문 난장으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청년예술인들이 기획단계부터 사업 준비, 사업 진행까지 연대해 인천 청년문화예술인 네트워크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인 ‘바로그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근대 개항의 상징 인천, 최초의 서구식 호텔과 커피, 제물포구락부, 차이나타운과 일본식 주택거리가 있는 동인천, 화려했던 시절을 지나 한동안 외면받는 원도심으로써 고민이 많았던 이 지역에서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청년예술제의 개막이 기대된다.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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