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2017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총예산 1조6천400억 원에 대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결위에서는 선재길 의원을 위원장에, 원용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 소속 박상준·이윤승 의원, 환경경제위 소속 이길용·장제환 의원, 건설교통위 소속 김경태·이영훈·이화우 의원, 문화복지위 소속 김미현·이규열 등 9명이 구성됐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오는 14일까지 심사한 뒤 16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선재길 위원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심사로, 꼼꼼하게 살펴 심도 있고 투명한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제출한 2017년도 새해 예산(안) 규모는 총 1조6천400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2천997억 원, 특별회계 3천403억 원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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