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지난 9일 박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탄핵은 민주주의의 놀라운 발전이자 대한민국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전 국민의 공감을 국회가 반영한 것으로, 대통령의 책임을 물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이것을 계기로 정말 신뢰하는 사회, 책임 있는 정치, 민주국가를 확고하게 수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정 역사교과서의 폐기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미 현장검토본 공개로 국정 교과서의 문제점이 드러난 상태에서 대통령 탄핵안까지 가결됐다"며 "박근혜 교과서로 불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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