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역 21만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이끄는 정책 수립과 실천적 과제를 수행할 고양시 청소년재단이 오는 23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알찬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15일 오후 2시 일산동구 마두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016 고양시 청소년정책토론회’는 출범을 앞둔 시 청소년재단의 경영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

지역 내 청소년 전문가와 청소년 대표 및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청소년재단 전성민 대표이사가 나와 ‘고양시 청소년재단의 경영전략과 과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참석자들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17일 청소년들과의 또 한 차례 만남이 이어진다.

앞서 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7일 지역주민과 청소년전문가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청소년재단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고양시 청소년정책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선 토론회에서 모아졌던 다양한 청소년정책 제안에 기초한 경영전략 초안을 수립했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추가적인 검토와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재단의 경영 전략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