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원연합회는 13일 하버파크호텔 대연회장에서 교육계 인사 및 평생교육 관계자, 300여 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인천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 및 2016년 학원교육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희 회장은 "사교육 억제 정책과 규제로 영세 학원을 폐업으로 내몰고 거대 학원, 고액 개인과외 교습자를 양산해 학부모들의 부담 증가와 상권 붕괴로 인한 실업 야기 현상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원 교육은 서민 교육의 마지막 보루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하며 미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부심과 긍지로 당당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평생교육에 공을 세운 학원장 및 학원 강사에 대해 시장 표창과 교육감 표창,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3부 송년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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