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운영할 알찬 교육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산하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비영리 위탁기관인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늘푸른다솔가족지원재단 등 3개 유관단체와 ‘2016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운영 위탁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

18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늘해랑학교는 매년 방학시즌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고양 늘해랑학교는 2017년 1월 2~24일 3주간 유치원 1학급, 초등부 5학급, 중학부 2학급, 고등부 1학급 등 총 9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심학경 교육장은 "방학 중 교육 및 보육 지원을 통한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늘해랑학교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개 위탁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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