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성마춤한우가 정부가 축산물 안전 일체를 보증하는 HACCP 통합인증 황금마크를 달고 소비자 식탁에 오르게 됐다.

안성마춤농협공동사업법인은 안성마춤한우 브랜드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는 사료 공급부터 사육·가공·유통·판매에 걸친 전 과정에서 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제도다.

HACCP은 정부 차원의 축산물 안전관리 인증기준이다. 단계별로 인증을 받으면 일반 마크를, 9단계 안전관리기준을 모두 통과하면 황금마크를 얻게 된다.

안성마춤농협은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실시되기 한 해 전인 2013년부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이 기간 전담심사관을 지정받아 특별교육과 현장 시술 상담을 받는 등 인력과 예산을 투입한 결과 위생안전이 한 단계 높아진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우도환 대표는 "전 단계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소비자 신뢰도 함께 높아져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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