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운동 활동과 관련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27일 ‘독립운동, 대한민국의 역사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독립운동 관련 4개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이들 기념관에서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소장 유물을 다수 만날 수 있다. 기념관은 일제에 항거했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원곡면 만세고개에 세워져 2011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순국선열 25위와 애국지사 19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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