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젊은 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서창2지구 15블록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총 678가구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전용면적 21㎡형 472가구와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를 위한 26㎡형 64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36㎡형 142가구로 구성된다.

서창 행복주택은 택지지구 내에 있어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 대체우회도로와 각종 연결도로 및 인천도시철도 2호선(운연역)을 통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지구 외곽으로 연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인천대공원, 장아산,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축이 형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전용면적 21㎡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 임대료 6만2천 원(보증금 2천572만 원)부터 14만5천 원(보증금 372만 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입주 신청기간은 다음 달 12∼16일이며,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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