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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2일 신임 본부장에 김수종(54) 본사 사업계획실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본부장은 향후 지역본부 운영 방향으로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정책 사업 적극 수행 ▶제품 개선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을 위한 원활한 주거복지업무 수행 ▶대외여건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 등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1963년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서석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경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LH에 입사 후 보상기획처장, 재무전략실장, 사업계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인천지역본부는 LH 전체 사업 물량의 20%가 넘는 인천시 등 7개 도시 65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본부를 명실상부한 LH 미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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