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경기도에서는 125호, 평택에서는 6호 회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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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평택시청에서 천수산업개발 조준행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로써 조준행 대표는 경기 125호, 평택 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평택시 지산동에 위치한 천수산업개발㈜은 2011년에 설립돼 건설·건축·토목공사를 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조준행 대표는 "고향 친구이자 아너 회원으로 먼저 가입한 노근호(용인 6호) 신한NEC 대표의 소개로 동참을 결심했다"며 "죽마고우인 노 대표와 함께 나눔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앞으로 평택 지역 내에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에서 더 많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해 전 시민이 행복을 나누는 평택시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평택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쓰이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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