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거버넌스 발전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재광 시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실·국·소장, 관련 과장 및 담당 등 6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유사 정책, 기존 연구자료 및 문헌 검토와 시민, 시의원, 언론인, 전문가 등의 포커스그룹 인터뷰 및 설문조사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거버넌스의 역사, 시민사회 개념 및 인식, 운영 현황 및 평가, 문제점, 향후 활성화 분야 및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이어 시민사회단체장, 언론인, 시의원, 공직자와 함께 현재 거버넌스의 시스템 문제, 중간지원조직의 실태, 용역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 제시, 설문조사 시민 의견 부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지역사회연구원 이창언 책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평택의 특수성을 반영한 ‘평택형 거버넌스’의 실질적인 기본 방향 및 실천 전략, 시민사회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연계 방안, 제도화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실천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이젠 시민, 기업, 행정이 하나가 돼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되는 평택시 거버넌스의 발전 전략이 하루속히 제자리를 잡아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형 거버넌스 비전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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