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안전도시 평택’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U-서비스통합센터가 시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U-서비스통합센터는 2016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46개소에 492대의 CCTV를 추가 설치, 현재 1천52개소에 2천272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365일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 등 56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평택경찰서에 협력 조치함은 물론 각종 범죄사건에 대한 영상정보 3천805건(월평균 317건)을 제공해 범인 검거에 앞장섰다.

또 시민들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U-서비스통합센터 견학 체험은 1천896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늘어나는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시와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견학 체험에 참여한 700명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상·하반기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29억 원의 예산을 들여 171개소에 342대의 CCTV를 조기 설치해 효과적인 투망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제요원 5명을 증원해 범죄 사전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도시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