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수 부족을 막고자 가뭄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 안성시가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년과 비교해 강우량이 적어 다가오는 봄 농업용수 부족 등 예상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봄 영농기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금광·마둔저수지의 저수량을 확보하고, 등산로 약수터 수원 고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현재 안성 지역 주요 1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7%로 평년 대비 53%에 불과한 실정이다. 평년 대비 저수율이 50~60% 수준이면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되는 ‘경계’ 단계에 속한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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