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현장이 환영하는 ‘과정평가형 자격’

청년취업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남들보다 월등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자격증 준비에 힘을 쏟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힘들여 취득한 자격증이 실제 취업현장에서는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는 무용지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다.

정부는 이러한 폐단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NCS)를 기반으로 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시도하였으며 15년 15개, 16년 30개, 17년 61개 종목으로 해마다 자격종목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과정평가형 자격이 기존의 검정형 자격을 대신할 날이 멀지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역시 신자격 제도의 활성화 차원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훈련 참여자들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수당도 지급하고 있어 취업준비자라면 활용해 볼만한다.

국가기간전략산업 종목이면서 지역발전 면에서 활용가치가 크고 학점인정은 물론 채용시 가산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도 있는 일석3조의 자격증도 있다. 그 예로 컨벤션기획사 2급을 들 수 있는데, 인천시는 마이스 ‧ 문화예술 등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고 특히 마이스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와 이에 수반되는 PCO 인력수요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활용하여 컨벤션 기획사(2급)을 취득한다면, 취업현장에서도 우수한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업체 적응도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지원 가능한 곳은 글로벌관광통역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우영)이며, 작년도에 높은 합격률(94%)을 달성하여 컨벤션 기획사 2급 교육기관으로 유일하게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