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누나와 형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A군의 부모가 출타한 사이 3남매만 있는 집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A군의 누나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3남매만 집에 있었고, 부모는 부재 중이었다"며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히고, 숨진 A군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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