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1991년 조성된 미양면 계륵공원을 복합생태공원으로 새로 조성한다.

시는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계륵공원을 체험과 학습, 휴식이 가능한 복합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환경부 생태계보존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가 전액 투입된다.

계륵공원은 조성된 지 26년이 지난 노후화된 공원으로 훼손된 시설물과 버려진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는 올해 안에 이곳에 숲과 습지, 초지원 등을 만들어 야생조류와 곤충,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도시환경도 조절하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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