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안성맞춤 마을대학 참가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마을대학은 민·관·학과 시민단체가 공동경영체계를 구축해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상향식 도시계획 방식 공모사업의 하나다. 시민 누구나 입학해 일정 교육을 이수하면 거주 마을의 발전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에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4개 마을에 2억6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시 역점사업으로 2012년 시작된 마을대학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시 홈페이지(http://ansaong.go.kr)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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