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해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수 문희준이 좋은날을 앞두고 문희준 해명이라는 난감한 사태에 직면한 것이다. 잔치를 두번 열어도 시원찮은 인생의 최고의 경사날에 예기치 않은 악재가 터진 것이다. 문희준 해명은 이를 해소하고자 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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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준이 최근에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문희준은 콘서트의 목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0년 동안 그를 지켜온 팬들에게 문희준은 해명의  글을 남긴 것이다. 문희준 해명에는 어머니까지 우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문희준은 결혼자금을 벌충하기 위해서 콘서트를 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팬을 그런식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는 반박이다. 

어떤 팬은 자금만이 아니라 관람태도도 문제삼았다. 신부측 지인들이 공연관람시 산만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다. 

문희준은 해명에서 이십년 세월의 더께가 만만치 않음을 강조했고 팬들 역시 마찬가지인 인식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이번 논란의 핵심은 돈이나 태도보다는 이십년이라는 정말 긴세월동안 기다려준 .격려해준 사람들에 대한 존중감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이 팬들은 십대에서 사십대가 되었다. 청춘을 같이 보낸 문희준은 상징같은 존재이다. 문희준 해명이 이들의 이십년 관심을 적절하게 어루만져주지 못한 것 같다는 조심스런 견해도 있다. 

팬들이 문희준에게 지적하는 것은 문희준이 해명하는 마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정말 팬이라고 생각하기에 긴글을 썼고 이해주리라 믿는다는 것이다. 

팬들은 지금이 아니라 문희준의 삼십년 팬 영원한 팬으로 남기 위해 선제적으로 문희준을 질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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