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4일 LG전자㈜ 칠러(chiller)공장 회의실에서 LG전자 진위2산업단지 입주지원 TF 1차 회의를 갖고 산업단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연희 부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회의는 LG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 및 진위2배수지 건설, 산업단지 주변 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재 가동 중인 공장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칠러공장에 대한 시설 점검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칠러공장 및 서브원(물류창고)의 조기 가동과 운영을 위해 공장건축 인허가, 기반시설 국비 지원 등 시의 행정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올해 말 산업단지 준공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평택도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 진위2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96만㎡ 규모로 조성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준공 전에 입주한 LG전자 칠러공장은 연구동 및 생산동 등을 갖추고 있어 향후 글로벌 B2B시장 리더십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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