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7일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해수부는 11월 전면 개장을 앞둔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와의 연계성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만배후단지 214만4천㎡를 2020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변경된 인천항 개발계획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과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우선 배후부지를 확보하고 도로 선형 조정과 가·감속 차로, 버스 베이, 주차장 신설 등 배후단지 교통체계를 개선해 시설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부지 이용계획 변경에 따른 구역계 및 활동인구 조정에 따라 상하수 처리와 전력에너지 공급계획을 변경해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꾀했다.

이 외에도 업무편의시설 내 주차장 2개소와 공원 인근 주차장 1개소 반영에 따른 배치계획도 변경했다.

해수부는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항만배후단지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져 인천신항의 물류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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