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신성장 경제신도시 도약을 위해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오는 6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기업대표, 기관투자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올해 상반기 가동 예정이고 평택항,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274만여㎡ 규모의 평택호 복합휴양단지,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및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탁월한 지정학적 입지의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투자유치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총 32개 업체 2조3천17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iMBC에서 주최한 투자유치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의 탁월한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해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어 실제 투자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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