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선박 점검과 해양안전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3월 한 달간 한중 국제여객선 10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중 국제여객선의 90%가 선령 20년 이상인 점을 감안해 선박 주요 설비의 점검·정비 상태, 예비 부품 보유 현황 등 선사의 정비 지원 체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선박검사관을 교차 파견하는 방식으로 인천에서 2척, 평택 1척, 중국 항만에서 3척 등 모두 6척에 대해서는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인천해수청은 해양안전 홍보캠페인도 벌인다. 현장중심의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벌이고, 각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한 실천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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