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6일부터 12일까지 올해 방역사업을 위탁 운영할 ‘2017년 민간위탁 방역사업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시 면적은 672.78㎢로 서울시와 안양시 면적을 합한 만큼 넓어 방역을 위한 인원이 타 지자체에 비해 많은 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의 필요성으로 인해 2009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방역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탁기관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소독업 신고를 필한 개인 또는 단체이며,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13일 보건소에서 민간 위탁 및 서류 접수 등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서류 접수는 14~16일 3일간이다.

수탁기관 선정은 민간 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된다. 심사기준은 전문성, 공신력, 지역 간 균형 분포 등 종합적 검토로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시 홈페이지 게시 또는 신청 업체에 개별 통보하며, 선정 업체(단체)는 시와 위·수탁 협약 체결 후 관련 사업을 2년간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57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파주=윤춘송 기자 c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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