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0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24차례에 걸쳐 생활안전교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00명씩 그룹으로 사전 신청한 1천70명의 시민이 대상이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생활안전교실 운영으로 수정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활용법을, 성남·분당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대피 요령을 알려 준다. 수정·중원·분당경찰서는 생활 속 방범, 보이스피싱 대처법, 치매노인 학대 예방법을 교육한다.

 운영 첫날인 10일 오후 2시에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한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화재예방교육, 22일은 은행2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속 방범교육 등의 일정이다.

 앞서 시는 2014년 지역 13개 기관·단체와 재난관리 협력체계 강화에 관한 협약을 가졌다.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단체의 보유 장비·인력·물자 상호 지원, 지역주민 대상 생활안전교실 운영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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