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문원2단지 게이트볼장과 광창체육소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원2단지 게이트볼장은 1993년 문원체육공원 내에 1천210㎡ 규모로 개장했지만 시설 노후로 천장 누수와 소음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실시설계를 거쳐 12월부터 인조잔디 설치 및 지붕 보수, 방음벽 설치, 조경수 식재 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5월 초 완료된다.

또한 2000년 과천동에 조성한 광창체육소공원은 테니스장 1면과 야외운동기구 9점, 잔여 부지(784㎡) 풋살장 조성 등 환경개선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5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이상기 문화체육과장은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시민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과천=윤승재 기자 ys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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