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부천서 전국비보이대회가 열린다.
▲ 4월 8일 부천서 전국비보이대회가 열린다.
부천시는 ‘제4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를 봄꽃축제 개막과 함께 부천마루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8일 열리는 전국비보이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7 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는 2:2 팀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예선전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한 후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는 비걸 1:1 배틀 신설, 해외팀 참가권 부여, 해외심사위원(DYZEE-캐나다, BOJIN-타이완) 초청, 전년도 우승팀인 리버스크루와 여성로킹팀 립펑크 축하공연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접수와 대회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4월 7일까지 홈페이지(https://goo.gl/forms/VVV5aqchDwUnWdw33)를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 40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으로, 2012년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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