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청 내에 유아문화공간 겸 수유실 ‘공간 까꿍’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아기환영정책의 일환인 공간 까꿍은 시청을 방문한 산모가 편안하게 수유하고, 아기와 부모가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에 있던 수유실 공간을 활용해 더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공간 까꿍은 시정담벼락(행정정보도서관) 옆에 125㎡ 규모로 만들어졌다. 수유실은 소파와 테이블, 수유쿠션을 비롯해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는 기저귀교환대와 냉장고, 정수기를 갖추고 있다.

수유실과 함께 공간 까꿍에 들어선 유아문화공간에서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열린다.

개관 기념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오감각 음악놀이’는 다양한 악기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노래하는 숙명유리드믹스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4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6~36개월 아기와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유아문화공간은 이를 시작으로 도서관의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발달단계별 독후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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