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식물원 나비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
▲ 부천식물원 나비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
부천식물원 나비정원은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는 ‘부천식물원 나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비교실은 지난달 나비정원에 방사한 배추흰나비가 낳은 알이 부화해 애벌레가 됐다가 번데기로 변하고 있는 과정으로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다.

나비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나비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운영된다.

숲 해설가의 진행으로 나비정원에 살고 있는 나비 가족과 나비의 한살이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나비 종류별 좋아하는 흡밀식물과 애벌레별 먹이식물을 소개한다.

나비의 한살이 과정별 모습과 흡밀식물·먹이식물을 나비정원 안에서 찾아보는 시간 등 나비교실에서 알게 된 내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식물원 나비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유치원·어린이집은 나비정원을 방문하면 현장 접수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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