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랑마을 청구아파트 등 6개 아파트 단지와 단지 내 공용시설물 공유를 협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등을 인근 주민과 함께 사용하며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에는 ▶중동 중흥마을 신동아 영남 ▶극동두산아파트 ▶상동 백송마을 풍림아이원 ▶동남 ▶상동 사랑마을 청구 ▶벽산·삼익·선경아파트 등 총 6개 단지가 참여했다.

시는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단지에 대해 보조금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조경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기존에 추진해 온 주차 공유 정책과 함께 단지 내 시설물 공유를 통해 이웃 간 소통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윈윈(win-win)하는 공유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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