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와 튜이 인디아(TUI India) 관계자들이 인도 뉴델리에서 ‘신규 환승수요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손뼉을 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와 튜이 인디아(TUI India) 관계자들이 인도 뉴델리에서 ‘신규 환승수요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 공략을 통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발 위기 극복에 나섰다.

공사는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최대 여행사인 튜이 인디아(TUI India)와 ‘신규 환승수요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측은 인도발 인천 경유 환승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환승객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MOU 체결 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리지점장과 인도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인도발 수요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일영 사장은 "인도의 대형 여행사, 항공사와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규 수요 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중국발 수요 감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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