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 ‘2017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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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18개 초·중학교 교장·교감을 비롯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총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축하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공연은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를 북돋아 준 행사로, 어머니회원들은 "발대식을 계기로 단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게 됐고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호응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 및 아동보호 활동에 대한 의지를 심어 줬다.

 이명훈 서장은 "지난 한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활동을 해 준 덕분에 전년 대비 관내 학교폭력이 30% 감소했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 경찰, 학교, 가정 그리고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합치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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