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가 23일 세계 책의날을 맞아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머리맡에 책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우천 시 30일로 연기)는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의 ‘어울나래 공중 줄타기’와 타악연희단 가락지의 ‘울림과 어울림’, 임영실과 김선영의 ‘오카리나와 만돌린 연주’, 유명헌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200명이 그린 그림을 벽화로 제작하는 내가 꿈꾸는 책세상 그리기, 수제책 만들기, POP, 매직링크와 펄러비즈로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천연염색, 전통 민속연 만들기 등 15가지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일러스트 작가와 조각가 15인이 함께한 ‘봄의 소리’는 5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세계 책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봄 향기 가득한 야외에서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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