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 연말 시금고 약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4일 시금고 지정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차기 시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되며,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맡게 된다.

금고 지정 신청 자격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서 파주 지역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5월 16일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등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담당한다. 평가 배점은 은행(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대출과 예금금리(15점), 주민 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9점) 등 총 100점이다.

파주=윤춘송 기자 cs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