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군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붐 조성을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축제·관광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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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달마다 발간되는 달력에는 매월 군에서 주관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운영하는 미술관, 문학관, 그리고 마을별 소규모 음악회나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수록하게 된다.

달력은 매월 2천 부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의 관광안내소나 읍·면사무소, 숙박업소 및 음식점, 야영장 등에 배포되며, 강화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황순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화행사 달력 제작을 통해 관내의 각종 축제, 공연, 체험, 전시 등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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