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3일 강화나들길 2코스에서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행사를 개최한다.

강화나들길 2코스는 봄철이면 알록달록한 꽃길로도 유명하고 항쟁의 역사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역사 유적지와 갯벌 등 볼거리가 차고 넘쳐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그만이다.

여기에 바닷가 둑길을 걷노라면 스트레스가 단번에 사라질 정도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한낮의 이른 더위를 식히기에 더 없이 좋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용두레질 소리 공연과 풍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걷기 행사 참가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도보객에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황순길 문화관광과장은 "계절의 여왕인 5월에 타래붓꽃이 아름답게 물든 강화나들길 2코스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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