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수준이 전국 시군구 중 최상위로 나타났다.

강화군은 최근 국회입법조사처의 ‘입법과 정책’ 최신호에 게재된 ‘노인인구와 노인복지 서비스 공간패턴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가 전국 251개 시군구 중 5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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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보건복지부의 2015년 노인복지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노인회관 등 노인복지시설 ▶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저소득층 노인을 지원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수 ▶관련 종사자 수로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를 계산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올 4월 말 현재 군의 노인 인구는 1만9천8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에 이르고 있어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책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펼쳐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군은 올해도 노인들의 행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노인복지 시책으로 ▶일자리 제공 및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보건서비스 제공 ▶노인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등에 나서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군민 서비스도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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